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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글의 주제는 고양이 사료에 들어있는 주의해야 할 성분들에 대해 적어 보겠다. 아마 너무나 많아 이 글을 읽고 난 뒤엔 우리 집 고양이에게 어떤 사료를 먹야야 할지 혼란스러울 것이다. 나 또한 공부하면서 그랬다. 일단 성분들을 하나씩 가져와 보겠다.

 

 - 렌더링 : 죽은 개와 고양이의 사체를 이용하여 사료에 사용하는 것. (미국, 캐나다 합법) 문제가 되는 성분은 안락사할 때 사용한 펜토바르비탈 나트륨이라는 성분으로,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사료 성분으로 함유된다. 반려동물의 간세포를 파괴한다.

 

 - 메나디온 (비타민k) : 비타민k는 간에 영향을 미치며, 적혈구 세포 파괴를 유발한다. 습식 캔에 주로 함유.

 - 황산철 (ferrous sulfate) : 비타민E 파괴.

 - 황산구리 (copper sulfate) : 비타민E 파괴 및 노화 세포손상

 - 글루텐(gluten) : 곡물성 단백질로 알레르기 유발 및 설사 구토 피부염

 - 타피오카(tapioca) : 탄수화물로 비만 및 당뇨 유발

 - BY Product로 끝나는 성분 (=도축 부산물) : 렌더링과 비슷한 맥락으로, 정제되지 않는 다양한 부위를 말한다. 예를 들어 폐, 비장, 신장, 뇌, 간 등등. 안락사된 동물에게서 나온 부산물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

 - MEAT MEAL : 이것 또한 렌더링과 마찬가지로 죽은 고기에게서 나온 재료이다. 꼭 피하도록 하자

 - Chicken by product / poultry by product / blood meal / liver meal 등등 모두 피하자

 

- 옥수수 분말 및 대두(soybean) : 옥수수나 대두를 다향 섭취 시 구토를 유발

- 바미톡신 (vomitoxin) : 구토를 유발하는 독성 물질

- 아플라톡신 (aflatoxin) : 발암성 요소

- 마이코톡신 (mycotoxin) : 간 손상 독성물질

 

- 합성 항산화제 (BHA, BHT, 에톡시퀸) : 식료에 첨가되는 보존료로,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섭취 시 분명 좋지 않을 것이다. 아직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성분 중 하나이다.

- 프로필갈레이트 (Propyl Gallate) : 간 손상

- 프로필렌글리콜 (Propylene Glycol) : 장손상, 적혈수 이상반응

- 솔빈산칼륨 ( Potassium Sorbate) : 발암물질

- 안식향산나트륨 (Sodium Benaoate) : 간 손상

- 아질산나트륨 (Sodium nitrite) : 아토피 피부염 유발

 

- 구아검 (Guar Gum) : 단백질 소화 저해, 장기능 저해 : IBD 환묘의 경우 반드시 피해야 한다.

- 잔탄검 (Xanthan Gum) : 발암물질 및 설사 유발

- 카라기난 (Carrageenan) : 위장암 및 당뇨 유발

- 카시아검 (Cassia gum) : 소화기관 장애 유발

- 한천 우뭇가사리(agar) : 겔화제 성분 중에서는 그나마 나음 그러나 장기능 저해 : IBD 환묘의 경우 반드시 피해야 한다.

 

 

 위와 같이 반려동물 사료에는 피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 심지어 성분 좋다는 지위픽에서도 한천을 넣어 사용하니 말이다. 사료 공정에 있어 필수인 성분인걸 뺄 수는 없다보다. 사람도 아마 몸에 좋은 것만 먹고살라고 하면 채 한 달도 버티지 못할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사료를 고를 때 하나하나 따지다 보니 급여할 사료가 하나도 안 남더라. 우리 집 고양이가 어디 아픈 곳이 없거나 건강하다면, 적절하게 타협하여 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단 위의 색이 들어간 성분은 꼭 피하도록 하자. (물론 위의 성분이 모두 안 들어간 것이 제일 좋다)

 

 

 

그선생과 도제자 :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들(개와 고양이) 에게 평생 최고의 보살핌과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려 동물 주인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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