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고양이를 키울 때 하루에 3번을 챙겨줘도 계속 밥을 달라고 애옹 하는 고양이들이 태반이다.
혹여나 우리집 고양이가 살이 찔까 봐 이를 무시해봤던가?
그렇다고 안주기에는 너무나도 애옹 하는 모습에 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고양이 사료는 몇번을 줘야 할까?
급여 가이드를 가볍게 알아보자.
자율 급식 vs 제한 급식
먼저 자율 급식과 제한 급식에 대해 알아보자.
보통 자율 급식은 건사료를 한 가득 밥그릇에 두고 자율 적으로 밥을 준다.
하지만 이는 정말 좋지 않다.
언제나 영양이 풍부한 음식에 접근이 가능한 환경은 음식에 대한 행복감을 떨어트리고 각종 질병을 야기한다.
음식에 대한 행복감이나 맛있는 것을 먹을 때, 그 기분 좋은 느낌을 더 이상 느끼지 못한다면,
이보다 더 우울한 것이 있을까?
자율 급식은 이를 고양이에게서 빼앗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
자율급식으로 인해 비만이나 여러 성인병을 고양이에게서 유발할 수 있다.
제한 급식으로 하루 몇번을 줄까?
자연 상태의 고양이는 하루 6~10번 정도 사냥을 한다. 하지만 현대 집고양이의 라이프 사이클과 맞지 않는 방법으로 우리는 다르게 급여를 해야 한다.
1살 미만 / 13살 이상의 노령묘는 하루 4회
1살 이상의 성묘는 하루 2회
이는 하루 적정 칼로리를 나눠 주는 것을 말하며,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노령묘나 아기묘들은 여러 번 나눠 급여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하루 필요한 칼로리 계산 이다. 참고하면 좋다.
[고양이 사료 분석] 고양이 에너지 요구량 :: 그 선생과 도제자 (tistory.com)
[고양이 사료 분석] 고양이 에너지 요구량
우리집 고양이의 하루 에너지 요구량을 알아보자 RER (Resting Energy Requirment) : 휴식상태에서의 에너지 요구량 계산식 : 30 × 몸무게(kg) + 70 예를들어 3kg의 고양이 일 때 (그릉이가 3kg 이다)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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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 사료 vs 습식 사료
고양이의 건강에 좋은 것은 습식사료이다.
습식 사료는 고양이에게 충분한 수분 제공 및 소화 와 기호성이 뛰어나고, 단백질 또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100% 습식 사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비용이나 위생관리등을 문제로 이것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루 필요 칼로리 기준으로 습식 사료와 건식 사료의 1:1 비율로 급여하는 것이
고양이의 모질과 건강을 위해 좋다.
여기에 종종 간식캔 까지 준다면 그들에게 맛까지 선사할 수 있다.
이마저 힘들다면 최소 하루 먹어야 할 칼로리의 25% 정도는 반드시 습식 사료를 챙겨주자.
습식 캔 종류
현재 습식 캔은 정말 다양한 종류가 시중에 나와있다.
현재 건사료를 먹고 있는데, 습식 사료를 하나 고르자니 정말 머리 아프다.
간단하게 습식 사료의 4가지 종류를 통해 잘먹는 것 하나를 골라줘 보자.
고양이는 맛 뿐만아니라, 씹는 식감에 더 집중을 한다.
그래서 습식의 종류에 따라 기호성이 너무나 기호성이 크다.
1. 파테 타입
곱게 갈린 형태의 습식 사료
2. 슈레드 타입
닭가슴살, 맛살 등을 찢어 놓은 습식 사료
3. 청키 타입
덩어리 형태의 습식 사료
4. 플레이크 타입
청키와 파테의 중간 정도의 습식 사료
그리고 습식 사료를 선택 할 때, 회사의 마케팅 문구는 무시하자.
마케팅 문구는 영양학적으로 거의 관련이 없다.
우리가 최소한의 지식으로 영양학 적으로 따져보고 선택을 하자.
내 블로그의 목적은 바로 이런, 기본적인 영양학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다.
아래와 같은 글들을 참고하여, 다른 글들도 충분히 이해할만한 글들이니 한번쯤은 읽어보는 것도 추천드린다.
[고양이 사료 분석] 고양이 사료 주의 해야 할 성분들 :: 그 선생과 도제자 (tistory.com)
[고양이 사료 분석] 고양이 사료 주의 해야 할 성분들
이번 글의 주제는 고양이 사료에 들어있는 주의해야 할 성분들에 대해 적어 보겠다. 아마 너무나 많아 이 글을 읽고 난 뒤엔 우리 집 고양이에게 어떤 사료를 먹야야 할지 혼란스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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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생과 도제자 :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들(개와 고양이) 에게 평생 최고의 보살핌과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려 동물 주인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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