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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양이를 키울 때 하루에 3번을 챙겨줘도 계속 밥을 달라고 애옹 하는 고양이들이 태반이다.

혹여나 우리집 고양이가 살이 찔까 봐 이를 무시해봤던가?

그렇다고 안주기에는 너무나도 애옹 하는 모습에 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고양이 사료는 몇번을 줘야 할까?

급여 가이드를 가볍게 알아보자.

 

자율 급식 vs 제한 급식

 

먼저 자율 급식과 제한 급식에 대해 알아보자.

보통 자율 급식은 건사료를 한 가득 밥그릇에 두고 자율 적으로 밥을 준다.

 

하지만 이는 정말 좋지 않다.

언제나 영양이 풍부한 음식에 접근이 가능한 환경은 음식에 대한 행복감을 떨어트리고 각종 질병을 야기한다.

음식에 대한 행복감이나 맛있는 것을 먹을 때, 그 기분 좋은 느낌을 더 이상 느끼지 못한다면,

이보다 더 우울한 것이 있을까?

 

자율 급식은 이를 고양이에게서 빼앗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

 

자율급식으로 인해 비만이나 여러 성인병을 고양이에게서 유발할 수 있다.

 

제한 급식으로 하루 몇번을 줄까?

 

자연 상태의 고양이는 하루 6~10번 정도 사냥을 한다. 하지만 현대 집고양이의 라이프 사이클과 맞지 않는 방법으로 우리는 다르게 급여를 해야 한다.

 

1살 미만 / 13살 이상의 노령묘는 하루 4회

1살 이상의 성묘는 하루 2회

 

이는 하루 적정 칼로리를 나눠 주는 것을 말하며,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노령묘나 아기묘들은 여러 번 나눠 급여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하루 필요한 칼로리 계산 이다. 참고하면 좋다.

 

[고양이 사료 분석] 고양이 에너지 요구량 :: 그 선생과 도제자 (tistory.com)

 

[고양이 사료 분석] 고양이 에너지 요구량

 우리집 고양이의 하루 에너지 요구량을 알아보자 RER (Resting Energy Requirment) : 휴식상태에서의 에너지 요구량 계산식 : 30 × 몸무게(kg) + 70 예를들어 3kg의 고양이 일 때 (그릉이가 3kg 이다) : 30 ×..

kurung2.tistory.com

 

건식 사료 vs 습식 사료

 

고양이의 건강에 좋은 것은 습식사료이다.

습식 사료는 고양이에게 충분한 수분 제공 및 소화 와 기호성이 뛰어나고, 단백질 또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100% 습식 사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비용이나 위생관리등을 문제로 이것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루 필요 칼로리 기준으로 습식 사료와 건식 사료의 1:1 비율로 급여하는 것이

고양이의 모질과 건강을 위해 좋다.

여기에 종종 간식캔 까지 준다면 그들에게 맛까지 선사할 수 있다.

 

이마저 힘들다면 최소 하루 먹어야 할 칼로리의 25% 정도는 반드시 습식 사료를 챙겨주자.

 

습식 캔 종류

 

현재 습식 캔은 정말 다양한 종류가 시중에 나와있다.

현재 건사료를 먹고 있는데, 습식 사료를 하나 고르자니 정말 머리 아프다.

간단하게 습식 사료의 4가지 종류를 통해 잘먹는 것 하나를 골라줘 보자.

 

고양이는 맛 뿐만아니라, 씹는 식감에 더 집중을 한다.

그래서 습식의 종류에 따라 기호성이 너무나 기호성이 크다.

 

1. 파테 타입

곱게 갈린 형태의 습식 사료

 

2. 슈레드 타입

닭가슴살, 맛살 등을 찢어 놓은 습식 사료

 

3. 청키 타입

덩어리 형태의 습식 사료

 

4. 플레이크 타입

청키와 파테의 중간 정도의 습식 사료

 

그리고 습식 사료를 선택 할 때, 회사의 마케팅 문구는 무시하자.

마케팅 문구는 영양학적으로 거의 관련이 없다.

 

우리가 최소한의 지식으로 영양학 적으로 따져보고 선택을 하자.

내 블로그의 목적은 바로 이런, 기본적인 영양학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다.

 

아래와 같은 글들을 참고하여, 다른 글들도 충분히 이해할만한 글들이니 한번쯤은 읽어보는 것도 추천드린다.

 

[고양이 사료 분석] 고양이 사료 주의 해야 할 성분들 :: 그 선생과 도제자 (tistory.com)

 

[고양이 사료 분석] 고양이 사료 주의 해야 할 성분들

 이번 글의 주제는 고양이 사료에 들어있는 주의해야 할 성분들에 대해 적어 보겠다. 아마 너무나 많아 이 글을 읽고 난 뒤엔 우리 집 고양이에게 어떤 사료를 먹야야 할지 혼란스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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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생과 도제자 :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들(개와 고양이) 에게 평생 최고의 보살핌과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려 동물 주인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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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이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 우울증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우울증은 현대사회의 사람들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신체적 여러 증상을 유발하여 일상 생활에 장애를 유발한다.

 

고양이 또한 예민한 동물로, 마음의 감기라고 하는 우울증에 쉽게 걸릴 수 있다.

 

 

고양이가 우울증에 걸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1. 죽음과 같은 상실로 인한 우울증

같이 오래 살던 동거묘의 죽음이나, 집사의 오랜 부재는 고양이를 우울증에 빠트린다.

고양이는 이런 이유를 이해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한 무기력감을 느낀다.

이를 극복하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극복하지 못하면 심한 상실감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린다.

 

2. 집사의 우울감

집사의 우울감은 고양이의 감정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우울한 감정은 전염이 된다. 집사가 오랫동안 우울함 감정에 빠져 있다면, 이는 동거하고 있는 고양이의 감정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고양이의 예민한 감각은, 집사의 슬픔 혹은 고민 등이 자신에게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무언가 큰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할 수 있게 한다.

고양이는 슬프다는 감정을 못 느끼며, 단지 불안한 감정과,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느낄 것 이다.

 

3. 이사와 같은 영역권의 변화로 인한 우울증

이사와 같은 갑작스러운 새로운 영영권의 큰 변화는, 고양이의 안전을 저해하는 큰 사건이며,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영역권을 본인의 영역권으로 잘 인지해야하낟. 만약 이것이 힘들다면, 우울증에 빠진다.

 

4. 집사의 무관심과 무료한 환경에서의 방치

집사의 무관심과 무료한 환경에서의 방치는 고양이에게 우울감을 선사한다. 만약 이 감정이 오래 지속된다면 우울증으로 발전 될 것이다.

또한 햇빛이 들지 않는 방에 있을 경우, 세로토닌 부족에 의해 우울증이 더 악화된다. 무기력감에 빠진 고양이는 하루종일 잠만자며, 결국 우울증에 빠져 할 일 없이 세울을 보내게 될 것이다.

 

 

우울증에 걸린 고양이의 증상

 

1. 하루종일 잠만 잔다.

평소 주인이 들어오면 자다가도 일어나 반겨주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오지 않고 하루종일 잠으로 지내게 된다.

 

2. 과도하게 운다.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웅얼거림이 잦아진다. 이는 특히 동겨묘의 상실을 겪은 고양이에게서 나타나는데, 전에 있던 고양이가 주로 있던 장소에 가서 찾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3. 식욕의 변화

평소 잘 먹던 것을 안먹거나, 물도 잘 먹지 않아 털이 푸석해진다.

 

4. 그루밍을 하지 않는다.

더이상 그루밍을 하지 않고, 몸이 지저분해지고 집안에 털이 많이 날린다. 혹은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그루밍 증상을 보인다. 자해로 자신의 몸을 긁기도 하며 탈모가 보인다.

 

5. 숨어서 불러도 나오지 않는다.

 

6. 배변 실수가 많아진다.

 

우울증 고양이의 대처 방법

 

우울증에 고양이가 있다면, 우린 어떻게 해줘야 할까?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은 마음이 아픈 것인지, 몸이 아픈 것 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증상이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며 건강검진을 해야한다.

방광염이라던지 만성적인 호르몬 질환들을 감별하고, 이 문제가 몸이 문제인지 마음의 문제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한다. 의외로 몸이 아파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정말 많다.

 

우울증이 확인 되었다면, 고양이를 최대한 햇빛을 많이 쬐게 해주어야한다.

창가에 캣타워나 해먹을 설치하여 자외선에 노출 시키고, 이는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증 증상을 개선 시켜준다.

 

또한 그들에게 매일 말을 걸어주고, 10분 이상 사냥놀이를 하며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어야한다.

몸이 움직이게 해주고, 이름을 부르며 뇌에 자극을 주어야한다.

사냥놀이를 통해 새로운 대상에게 관심을 가지게 해주며, 집중을 계속적으로 유발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하는 펠리웨이나, 질켄같은 영양제의 공급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최대한 덜 지루하게 작은 어항을 두고나, TV를 켜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상자나 의자를 놓아두고 환경의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우울증 증상 개선이 되지 않는 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약물치료를 병행해야한다. 약물을 장기복용하면 분명 효과는 좋아진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인, 관심과 사랑이 부족하다면 절대 개선 될 수 없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그들에게도 매일 관심과 사랑을 표현 하도록 하자.

 

 

그선생과 도제자 :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들(개와 고양이) 에게 평생 최고의 보살핌과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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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백신을 맞아야 한다.

오늘은 고양이 예방접종에 대한 간략한 권장 사항을 다뤄보겠다.

 

그렇다면 고양이 예방 접종은 해마다 맞아야 할까? 

보통 고양이 예방 접종 시기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엄마 고양이의 모체이행 항체량에 따라 시기가 달라진다.

 

1. 길냥이 거나 엄마의 상태를 모른다면, 항체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생후 2개월 이후부터 시작하여 3주 간격으로 3회 실시한다.

 

2. 엄마 고양이가 예방 접종이 잘 되어있다면, 생후 3 개월 이후부터 시작하여, 3주 간격으로 3회 실시한다.

 

그리고 세계 수의사회 권고사항은 아기 때 3회 접종 완료하였으면, 1년 뒤에 부스터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고양이의 생활환경과 건강에 따라 접종 간격이 달라질 수 있다.

 

- 외동 묘이고, 집사가 길냥이와 접촉이 없으며, 다른 고양이와 접촉이 없는 깨끗한 환경이라면, 3년에 한 번 백신을 맞아도 된다.

- 지역 유행 전염병이 많은 지역이거나, 여러 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집사가 길냥이와 접촉이 많고, 호텔에 자주 맡겨지는 고양이라면, 해마다 접종을 권장한다.

 

 

그렇다면 백신에 종류에 따라, 각각 맞아야 할까?

고양이 백신은 여라가 지 균주가 한 번에 포함되어있다.

대표적으로 범백혈구 감소증, 허피스 바이러스, 칼리시 바이러스가 있는데, 각각 항체를 만들어 예방하는 방식이다.

 

- 범백혈구 감소증은 기초 접종 후, 1년 뒤부터 부스터 접종을 하면 3년 이상 유지가 되는 충분한 항체가 만들어진다.

- 칼리시나 허피스 바이러스는 항체가 오래 안 가는데, 이들은 해마다 접종을 권장한다.

 

아기 고양이가 3차까지의 기초 접종을 하고 항체가 생성이 안 될 경우가 있다.

범백혈구 감소증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었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보통 허피스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충분히 생성이 안되는데, 이는 추가 접종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검사 시, 혈청 항체 수치가 낮게 나오는 것이지, 세포 매개성 면역이 낮은 것이 아니다. 실제로 충분한 면역력이 생겼을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하지만 이 또한 개인이 판단하는 것보다, 병원에 가서 수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제일 좋다.

 

그리고 복막염 백신이 따로 있는데, 꼭 맞아야 할까?

 

세계 수의사회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복막염 백신 맞기 전에 반드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음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아기 때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이미 항체가 생성되었거나, 검사를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잘 잡히지 않는다.

이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얻는 이득보다, 접종으로 생길 수 있는 위험도가 더 높다.

 

그러면 백혈병 백신은?

 

이것은 수의사와 상의하여 꼭 필요한 아이들만 맞출 수 있도록 하자.

깨끗한 가정에서 홀로 거주하는 아이라면, 굳이 권장하지 않는다. 외출 냥이나, 보호소 고양이, 여러 마리의 동거묘라면 접종을 권장한다.

'

만약 성묘 길냥이를 입양했다면?

접종이력을 모르기 때문에, 종합백신을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세계 수의사회 백신 가이드라인

보조제가 없는 백신 사용

매번 다른 부위에 맞출 것을 권장

부형제가 들어있지 않는 안전한 백신으로

 

오늘은 고양이 예방접종에 대한 간단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반드시 정확한 백신 접종으로 고양이들의 무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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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노령이 되면 식욕이 떨어져 음식을 잘 먹지 않기 마련이다.

음식을 먹지 않기 시작하면 탈수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이 악화된다.

심지어 3일 이상 먹지 않으면 간기능에 이상이 생겨 죽을 수도 있다. 식욕이 떨어져 음식을 먹지 않으면 참 힘들다.

안 먹는 데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처럼 식욕이 없는 고양이들을 위한 간식을 소개하겠다.

집 나간 고양이를 다시 돌아오게 하는, 그들의 입맛을 돌리는 사람 음식이다.

이는 사람음식이기 때문에 과량을 주거나 주식으로 활용을 해서는 안된다.

하루 칼로리의 10% 이내로 간식의 개념으로 주어야 한다.

아무래도 간식이기 때문에 몸에 좋다기보다는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이다.

 

 

1.  네슬레 거버 이유식 (치킨 맛)

네슬레 거버는 사람의 영유아식으로 실제로 고양이나 강아지에게 입맛을 돋우는 용도로 사용한다.

미국의 많은 동물병원에서 이것을 가지고 조금씩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입맛을 돋구는 용도 및 약을 먹일 때 사용한다. 

웬만한 츄르보다 기호성이 좋다 안정성도 뛰어나다.

 

 

2. 크래프트 나비스코 이지 치즈

뿌려먹는 치즈로, 보통 노란색 뚜껑의 제품을 고양이가 선호한다.

토핑용으로 사료 위에 조금 뿌려주거나, 약을 먹일 때 보조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또한 칫솔질 연습 시 칫솔에 뿌려주면 유용한다.

 

 

3.  휩트 라이트 스프레이 휘핑크림

역시 토핑용으로 사용하며, 약을 먹일 때 조금 넣어서 주면 좋다.

 

 

4. 록키마운틴 마시멜로

 

의외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다. 작게 잘라서 알약을 감싸 같이 먹이면 좋다.

만약 잘 먹지 않으면 그냥 구워서 내가 먹자.

 

 

5. 코티지치즈

 

코티지치즈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좋은 영양 공급원이다. 그러나 소화하기 편한 치즈를 줘야 한다.

그중, 가장 안전하고 소화하기 편한 지치는 코티즈 치즈이다.

저염, 저지방으로 사람에게는 다이어트 치즈로 불리고 있다.

캄슐, 인,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고양이에게 소화 흡수 상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고양이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다.

 

 

6. 멸치 파우더

멸치를 믹서기에 곱게 간 후, 필요한 음식에 조금씩 뿌려서 토핑 해준다.

멸치는 타우린과 칼슘 보충에 좋은 재료이다. 간식이나 사료에 가볍게 뿌려준다.

주의사항 : 칼슘과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방광결석이나 FLUTD 같은 비뇨기계 질환 병력을 가진 고양이는 금지

 

- 만드는 방법 -  

1. 멸치 100g 정도를 끓는 물에 담가 여러 번 물을 갈아가며 멸치의 염분을 완전히 제거

2.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멸치를 수분을 날리며 바짝 구워준다. 태우면 안 된다.

3. 멸치를 믹서기로 곱게 간다.

 

 

7. 식빵

고양이는 갓 구운 식빵의 식감을 좋아한다.

토스터의 담백하게 구운 것, 또는 버터를 발라 프라이팬에 구운 것들. 하지만 절대로 태우면 안 된다.

식빵에는 나트륨,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하루 1/4장 정도는 고양이에게 무리를 주지 않는다.

간식으로 조금만 주자.

 

 

8. 스파게티

고양이는 스파게티 면을 아주 좋아한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삶아서 고양이에게 제공한다.

고기 국물에 삶아 줘도 좋고, 프라이팬에 버터 올리브 유등 넣어서 살짝 볶아서 줘도 좋다.

단,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조금만 주어야 한다.

 

위와 같은 간식의 제공은 고양이와의 유대감 형성 및 고양이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제공한다.

지금까지 언급했던 것들은 모두 간식이며 가끔 재미로 주어야 하고, 절대 배부를 때까지 제공하면 안 된다.

 

간식은 집사와 고양이의 유대감을 높여주고, 무료한 일상 속에서 활력을 올려주는 게 크게 기여를 한다.

사람도 몸에 좋은 것만 먹고살지는 않지 않는가.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다양한 맛과 냄새를 제공하여 즐거움을 주자.

물론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그선생과 도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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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릉이와 도동이는 매일 음식을 먹고 간식도 먹고 츄르도 먹는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 양치를 하려고 하면 그게 싫다고 난리다. 더군다나 그릉이는 이미 송곳니 하나를 발치하여 치아 건강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일주일에 한번도 양치를 하려 하면 고양이도 스트레스받고 사람 또한 힘들다. 하지만 양치질은 고양이를 오래 살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반드시 시켜줘야 한다.

 

오늘은 고양이 양치의 필요성과 양치질의 미세한 팁을 적어 보겠다.

 

많은 고양이들은 작은 구내염부터 시작해서 이미 발치까지 해버린 고양이까지 이 병을 가지고 살고 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의 고양이들 또한 작은 구내염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앞서 말했듯 이빨이나 잇몸이 안 좋은 고양이는 장수하기 힘들다. 양치질은 고양이를 오래 살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좋고 쉬운 방법이다.

 

고양이에게 잘 나타나는 3가지 치주질환이 아래와 같다.

 

1. 치주염

2. 치아 흡수성 병변

3. 구내염

 

그릉이는 처음 발견되었을 때, 송곳니가 부러져 있고 흡수성 병변 초기 증상이 있다고 했다. 발치를 하였고 스케일링은 물론 지금은 양치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꼬박 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 흡수성 병변은 보이지 않는다 한다.

 

하지만 그릉이와 같은 특이 고양이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구내염이 가장 대표적이다. 그릉이 또한 구내염을 작게나마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구내염은 치석이나 박테리아에 의한 염증으로 생길 수 있다. 또한 허피스와 같은 고양이 면역결핍 바이러스를 통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잇몸의 염증성 물질과 세균들이 혈류를 타고 심장 판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구내염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는 입안의 통증으로 사료를 잘 먹지 못하게 되고 턱이나 입주면만 만져도 통증으로 강한 거부감을 나타낸다. 입에 거품과 침 과다 분비가 될 수 있으며, 사료를 잘 씹지 못하고 체중감소 및 식욕부진을 동반한다.

 

구내염은 품종과 나이, 성별과 같은 유전적 요인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질환이다. 물론 유전되지 않는다. 최근의 치료법은 스테로이드나 항생제로 염증을 가라 앉히는 방법이 있지만, 면역억제제를 더 많이 쓰고 있으며, 인터페론이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면역조절 치료를 하고 있다.

만약 구내염이 심하다면 발치를 하게 되는데, 구내염으로 인해서 뿌리를 타고 진행을 시키기 때문에 발치 시 이빨의 뿌리까지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다. 하지만 완전한 치료가 되기 힘든 병이며, 발치를 해도 증상이 남아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치은염과 같은 가벼운 구내염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구내염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양치질이다. 양치질만큼 구내염에 좋은 예방법은 없다. 양치질은 구내염의 진행을 늦추고 발치까지 가지 않도록 예방해주며, 스케일링 주기 또한 미룰 수 있다. 그리고 치통을 줄여 식욕을 늘리며 입냄새 또한 제거해준다.

하지만 직접 해보면 양치질만큼 힘든 것이 없다고 느낄 것이다.

 

다음은 양치질에 대해 작은 팁을 적어보았다.

 

양치질은 하루 한번 해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최대한 어릴 때 해주면서 적응을 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고양이를 뒤에서 살짝 안는다는 느낌으로 자리를 잡는다.

 

1. 손가락으로 입 주변을 만져주면서 거부감을 없앤다.

2. 입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송곳니부터 시작해 어금니까지 만져본다.

3. 손가락에 간식을 묻혀서 다시 반복한다.

4. 손가락에 거즈를 감아서 이빨을 조심스럽게 닦아본다.

5. 치약을 거즈에 뭍혀서 이빨을 닦아본다.

6. 칫솔을 사용하여 이빨을 닦아본다.

 

위의 순서를 따라 해 보면 6번까지 한 번에 하기 힘들 것이며, 2번에서부터 막힐 것이다. 양치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거부감을 주면 안 되는 것이다. 물론 쉽지 않다. 개 어렵다.

 

치약의 종류는 수만 가지가 있으며 우리 집 고양이가 가장 선호하는 맛을 선택해 사용한다.

칫솔질의 포인트는 음식물이 가장 많이 축적되는 윗 어금니를 닦는다는 목표로 한다. 또한 무리하거나 욕심내지 말고 하루에 한 개 이빨만 닦는다는 생각으로 진행한다. 고양이가 조금이라도 거부감을 표현하면 중단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와 나와의 신뢰를 깨트리지 않는 선에서 칫솔질을 한다.

 

반드시 하루에 한 번은 시도를 하여 거부감을 없애주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는 게 중요한다. 천천히 단계적으로 타협하자.

 

칫솔질까지 넘어가는 단계가 되면, 이빨 자체를 깨끗하게 닦는다는 느낌으로 하기보다는 이빨과 잇몸 사이를 칫솔로 쓸어낸다는 느낌으로 닦아준다. 치석이나 음식물 찌꺼기 및 세균은 이 부분에서부터 나온다.

 

이렇게 딱 3달만 하루도 빠짐없이 고생한다면 양치질다운 양치질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선생과 도제자 :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들(개와 고양이) 에게 평생 최고의 보살핌과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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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 집에는 그릉이와 도동이 두 마리의 고양이가 있다. 그릉이가 1년 정도 먼저 오고 나중에 새끼 고양이인 도동이가 들어왔다.

 

 둘째 고양이의 입양에 대한 이유는 그릉이가 혼자 있을 때 외로울 것 같아서가 가장 큰 이유였다. 둘째 고양이를 들이면서 서로 그루밍해주고 같이 자고 졸졸 따라다니는 행복한 상상을 누구나 할 것이다. 하지만 아니었다. 우리 집 고양이는 아닐 거야 하겠지만 한번 해보는 것이 가장 빨리 알 것이다.

 

 박스로 만들어준 애옹성을 차지하기 위해 꼭대기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물론 이때는 도동이가 애기라 패배했다.

 

물론 가끔 흐뭇하게 바라볼때가 있긴 하다. 한 달에 한 번도 보기 힘든 투샷이다.

 

 

 그릉이는 유난히 몸이 작고 길고양이라 예민하여 합사가 쉽지 않았다. 물론 지금도 그릉이는 도동이를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 현재 서열은 당연히 도동이가 위라고 생각하지만, 그릉이는 가끔 뒤에서 도동이를 공격해 서열 1위를 넘보고 있다. 도동이는 서열에 대해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애기 때부터 그릉이랑 같이 자라서 그런지, 심심하면 와서 놀자고 장난치는 정도가 끝이다. 그릉이를 공격하고 위협하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릉이는 자기보다 몸집이 커진 도동이를 피하기만 한다. 요즘은 가끔 암살 시도로 기회를 보고 있는 그릉이다.

 

이처럼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다묘가정에서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한다.

 

물론 이글에서 가장 큰 전제는 유별나게 독립적인 고양이가 아닌 일반적인 고양이에 대해 해당하는 말이다.

아주 독립적인 고양이가 아닌 이상 보통의 고양이는 혼자 있는 외로움을 견디고 지내는 고양이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혼자보다 두마리의 고양이가 같이 사는 게 좋다.

 

자연에서 고양이는 혼자 살아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사회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자신에 영역에서 활동하되 옆집 고양이와 사회활동을 갖는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고양이는 사람과 함께 가정에서 생활하고 이 글을 보는 사람 또한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 때문에 읽고 있을 것이다. 가정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사회성을 만들기 어렵다. 사람과 자신과의 생활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집사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말이다.

 

홀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자신이 유일한 고양이므로 서열 1위를 주장한다. 화장실이나 밥그릇 자리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모든 영역에서 서열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새벽부터 일어나 밥을 달라고 조르거나, 화장실이 아닌 곳에 대소변을 하여 사람의 관심을 끌고 필요 이상으로 사람을 귀찮게 한다.

 

이렇게 사람과 홀로 생활하는 고양이는 당연하게 내가 왕이고 내맘대로 행동한다. 여기서 사람은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로 신분이 나타난다. 고양이를 보호하는 사람과 그들을 집사로 보는 고양이 사이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이것이 바로 둘째를 데리고 왔을 때의 장점이다.

 

고양이가 한마리가 더 있다면, 자신의 정체성에 고민이 없고 자신이 고양이임을 빨리 알게 된다. 또한 서로 어울려 놀면서 서로 고양이 예절을 배우게 되며 무는 강도 조절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적당한 자극과 스트레스로 면역력과 활동력이 올라가게 되고 밥이나 간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서로 경쟁하며 자극을 받는다.

 

이런 적당한 자극은 까탈스럽지 않은 고양이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사람이 해줄수 없는 것을 고양이들끼리 느끼게 해 줄 수 있는데, 고양이 간의 그루밍은 엄마가 새끼 때 해준 그루밍을 느끼게 해 주어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다. 이것은 사람이 아무리 쓰다듬어 주어도 구현해 줄 수 없는 행복이다.

 

그리고 사람에게 가장 큰 좋은 점은 적당히 집을 비워도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 진다. 혼자 있는 고양이를 두고 집을 비우면 마음이 불편하고 안쓰러울 때가 있지만, 두 마리가 있다며 그 불편함이 조금은 가벼워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양이와의 거리 유지가 된다. 고양이와 사람이 서로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고양이는 고양이 사람은 사람이라는 어느 정도 선이 생기고 서로 독립적으로 덜 의존하며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둘째가 오는 것에 단점이 존재한다.

 

 첫번째로 의도치 않게, 첫째 고양이가 영역 의식이 유별나게 강해서 합사에 실패할 수 있다. 합사에 실패하면 들여온 둘째 고양이는 물론 첫째도 스트레스이며, 이 상황을 만든 사람에게 큰 스트레스가 올 것이다. 이 점은 둘째를 들이기 전까지는 예상할 수 없는 범위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고민하고 있는 점이기도 하다.

 

 둘째는 청소나 뒷처리의 일이 배로 늘어난다. 또한 그들의 유지 비용 또한 정확하게 두배가 들어간다.

 

 

둘째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알아봤지만, 개인적으로 혼자 있는 고양이보다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선생과 도제자 :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들(개와 고양이) 에게 평생 최고의 보살핌과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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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김

의외로 김은 고양이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사람이 일반적으로 먹는 조미가 되어 있는 김은 염분이 너무 많고 미네랄이 너무 과다하게 들어가 있다. 이것은 신장에 무리가 되고 요석증을 유발한다.

특히 비뇨기계 질환을 가진 고양이일 경우 김을 먹을 경우 하부요로계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김을 고양이에게 조금이라도 주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파, 양파, 마늘 등의 부추 속 식물

부추 속(Allium) 식물인 파, 양파, 부추, 마늘, 쪽파, 백합 뿌리, 염교, 샬롯 등에는 모두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allyl Propyl Disulfide)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것은 중독물질로, 고양이 몸속의 적혈구 파괴, 혈뇨와 빈혈 유발 및 황달과 빠른 심장 박동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이 성분은 가열하거나 익혀도 남아 있으므로 절대 고양이 음식에 포함시키면 안 된다.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allyl Propyl Disulfide)

 

 

시금치

시금치는 고양이가 먹으면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삶지 않은 시금치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옥살산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칼슘과 철분을 결합시킨다. 이로 인해서 칼슘이 부족해지고 요로결석을 만든다.

옥살산

 

 

생간

간에는 비타민 A 및 B 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과잉 섭취된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는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된다. 이것은 비타민A 과잉증이 되어 뼈의 변형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생간에는 기생충과 병원체 등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병원성 대장균, 캄필로박터, E형 간염 바이러스 등이 있다. 생식을 하는 경우 생간은 제외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다.

 

 

오징어, 문어, 새우, 게, 조개류

생오징어 내장과 조개에는 티아미나아제(thiaminase)라는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은 비타민 B1(티아민)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비타민 B1 결핍증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으로는 식욕 저하, 구토가 있으며 심한 경우 동공이 열리고 걸음걸이가 휘청거리며 후지 마비가 올 수 있다. 특히 날것으로 먹일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건어물

일반적으로 염분이 강해 심장이나 신장에 무리 /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서 염분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바싹 말린 다음에 소량씩만 줄 것을 권장

 

 

날달걀

날달걀의 흰자에는 아비딘(avidin)이라는 효소의 일종이 들어 있다. 이는 비타민B의 비오틴(biotin)을 분해한다. 많이 먹으면 체내에서 비오틴이 파괴되어 피부염이나 결막염 등을 일으킨다. 아비딘은 가열하면 손상되므로 계란을 줄 때는 반드시 가열하여 급여하도록 한다.

 

 

포도

고양이에게 포도를 먹일 경우 원인을 알 수 없으나 심각한 신부전을 유발한다. 최근 2021년 4월 미국 수의학 협회지를 통해 포도 중독증의 실마리를 잡았다는 보고가 있다. ASPCA 동물 동극물관리센터에 신고된 사례를 조사한 결과, 타르타르 르 크림(tartar)이 함유된 플레이도우를 먹은 강아지에게서 신장 손상이 나타났다. 이를 조사한 결과 타르타르산과 비타르트레이트 칼륨이 중독증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타르타르 크림은 포도즙을 발효시켜서 추출한 주석산으로, 베이킹파우더의 구성 성분이다.)

포도에 함유된 타르타르산(tartaric acid)의 양은 품종이나 재배 방법, 숙성도에 따라서도 다르다. 그래서 포도를 먹었을 때 각각 다른 결과를 보였던 것 역시 이 때문일 수 있다고 한다.

포도를 먹였을 때 증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 식욕저하 신부전증을 보인다. 건포도나 포도 주스도 포함하고 포도 껍질이나 포도씨앗도 포함된다.

 

 

초콜릿 

초콜릿에는 고양이에게 독이 될 수 있는 테오브로민(theobromine)이라는 알칼로이드계 각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카페인 모르핀 코카인 니코틴에 다량으로 함유된 물질이다. 고양이는 테오브로민을 배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고 신체에서 예민하게 반응하여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중독을 유발한다.

증상으로는 구토와 설사, 심한 위궤양, 중추 신경계와 심장을 자극하여 심한 경우 사망을 일으킨다.

테오브로민(theobromine)

 

 

날생선

송어, 대구, 청어, 광어, 잉어와 같은 날생선은 고양이 체내에서 비타민 B1을 분해하여 몸의 마비를 일으킨다. 고양이에게 급여할 경우 꼭 익혀서 주는 것을 권장한다.

 

 

우유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로부터 떨어져 독립하면, 우유에 포함된 유당(lactose)을 분해하는 효소 락타아제(lactase)의 활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는 유당 분해 효소가 떨어지는 것으로 고양이는 조금만 먹어도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

시중에 유당을 제거한 고양이용 락토오스 프리 우유가 있으니, 이것을 급여하면 된다.

 

 

아보카도

아보카도 과실, 씨앗, 잎 등에는 페르신(persin)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고양이에게 주면 안 된다. 반려 동물 몸속으로 들어가면 중독 증상을 일으켜 경련 호흡곤란 등을 보일 수 있다.

페르신(persin)

 

 

알코올

알코올은 고양이의 간을 완전히 망가트려 혼수상태에 빠지게 할 수 있다. 고양이는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전혀 없다. 소량이라도 고양이가 섭취할 경우 죽을 수 있다. 장난이라도 고양이에게 술을 맛보게 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

 

 

동물의 뼈는 강도가 고양이 이빨보다 단단하므로 고양이가 이것을 씹을 경우 이빨이 망가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고양이 이빨보다 단단한 것을 주면 안 된다.

 

 

날고기

사람이 먹는 대부분의 냉장 고기는 익혀 먹는 것을 전제로 유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것을 날고기로 준다면 상온에서 대장균이나 리스테리아균, 살모넬라균이 빠르게 증식하여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또한 도마나 칼을 통해 사람도 균에 감염이 될 수 있다. 고양이에게 생식을 급여하는 경우에는 고기의 신선도나 위생에 철저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사람 참치캔

사람이 먹는 참치캔에는 과도한 염분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것은 고양이 체내에서 비타민E를 파괴하여 결핍증을 일으킨다. 증상으로는 심장 기능 이상 및 간염을 포함한 근육 약화를 일으킨다.

 

 

사람 영양제

사람 영양제는 성분에 따라 영양성분의 비율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원료로 양파나 파 혹은 마늘이 함유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양제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식재료로 만든 경우가 많으니 사람 영양제보다 반려 동물 전용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람 해열 진통제

타이레놀, 이브프로펜, 아스피린 등과 같은 사람 해열 진통제는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이것을 고양이가 섭취를 한다면 손써볼 틈도 없이 고양이가 죽게 되니,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 사람 진통제의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백합

백합은 고양이가 냄새만 맡아도 신부전, 호흡곤란 전신마비를 유발한다.

 

아이비

아이비는 고양이에게 구토 설사 복통을 유발하고 입이 붓고 염증을 유발한다.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는 고양이에게 구토, 설사, 피부염 유발한다.

 

시클레멘

시클레멘은 고양이에게 구토 설사 유발한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가 먹어서는 안 될 것들을 간단하게 소개해 보았다. 생각보다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될 것들이 많다. 되도록이면 반려 동물용 음식과 간식만을 주도록 하며, 그들의 짧은 생을 아프지 않게 같이 보냈으면 좋겠다.

 

 

 

그선생과 도제자 :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들(개와 고양이) 에게 평생 최고의 보살핌과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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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고양이 "돈 쓰는 것" 보다 쉽게 약 먹이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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