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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이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 우울증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우울증은 현대사회의 사람들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신체적 여러 증상을 유발하여 일상 생활에 장애를 유발한다.

 

고양이 또한 예민한 동물로, 마음의 감기라고 하는 우울증에 쉽게 걸릴 수 있다.

 

 

고양이가 우울증에 걸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1. 죽음과 같은 상실로 인한 우울증

같이 오래 살던 동거묘의 죽음이나, 집사의 오랜 부재는 고양이를 우울증에 빠트린다.

고양이는 이런 이유를 이해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한 무기력감을 느낀다.

이를 극복하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극복하지 못하면 심한 상실감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린다.

 

2. 집사의 우울감

집사의 우울감은 고양이의 감정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우울한 감정은 전염이 된다. 집사가 오랫동안 우울함 감정에 빠져 있다면, 이는 동거하고 있는 고양이의 감정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고양이의 예민한 감각은, 집사의 슬픔 혹은 고민 등이 자신에게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무언가 큰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할 수 있게 한다.

고양이는 슬프다는 감정을 못 느끼며, 단지 불안한 감정과,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느낄 것 이다.

 

3. 이사와 같은 영역권의 변화로 인한 우울증

이사와 같은 갑작스러운 새로운 영영권의 큰 변화는, 고양이의 안전을 저해하는 큰 사건이며,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영역권을 본인의 영역권으로 잘 인지해야하낟. 만약 이것이 힘들다면, 우울증에 빠진다.

 

4. 집사의 무관심과 무료한 환경에서의 방치

집사의 무관심과 무료한 환경에서의 방치는 고양이에게 우울감을 선사한다. 만약 이 감정이 오래 지속된다면 우울증으로 발전 될 것이다.

또한 햇빛이 들지 않는 방에 있을 경우, 세로토닌 부족에 의해 우울증이 더 악화된다. 무기력감에 빠진 고양이는 하루종일 잠만자며, 결국 우울증에 빠져 할 일 없이 세울을 보내게 될 것이다.

 

 

우울증에 걸린 고양이의 증상

 

1. 하루종일 잠만 잔다.

평소 주인이 들어오면 자다가도 일어나 반겨주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오지 않고 하루종일 잠으로 지내게 된다.

 

2. 과도하게 운다.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웅얼거림이 잦아진다. 이는 특히 동겨묘의 상실을 겪은 고양이에게서 나타나는데, 전에 있던 고양이가 주로 있던 장소에 가서 찾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3. 식욕의 변화

평소 잘 먹던 것을 안먹거나, 물도 잘 먹지 않아 털이 푸석해진다.

 

4. 그루밍을 하지 않는다.

더이상 그루밍을 하지 않고, 몸이 지저분해지고 집안에 털이 많이 날린다. 혹은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그루밍 증상을 보인다. 자해로 자신의 몸을 긁기도 하며 탈모가 보인다.

 

5. 숨어서 불러도 나오지 않는다.

 

6. 배변 실수가 많아진다.

 

우울증 고양이의 대처 방법

 

우울증에 고양이가 있다면, 우린 어떻게 해줘야 할까?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은 마음이 아픈 것인지, 몸이 아픈 것 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증상이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며 건강검진을 해야한다.

방광염이라던지 만성적인 호르몬 질환들을 감별하고, 이 문제가 몸이 문제인지 마음의 문제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한다. 의외로 몸이 아파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정말 많다.

 

우울증이 확인 되었다면, 고양이를 최대한 햇빛을 많이 쬐게 해주어야한다.

창가에 캣타워나 해먹을 설치하여 자외선에 노출 시키고, 이는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증 증상을 개선 시켜준다.

 

또한 그들에게 매일 말을 걸어주고, 10분 이상 사냥놀이를 하며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어야한다.

몸이 움직이게 해주고, 이름을 부르며 뇌에 자극을 주어야한다.

사냥놀이를 통해 새로운 대상에게 관심을 가지게 해주며, 집중을 계속적으로 유발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하는 펠리웨이나, 질켄같은 영양제의 공급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최대한 덜 지루하게 작은 어항을 두고나, TV를 켜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상자나 의자를 놓아두고 환경의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우울증 증상 개선이 되지 않는 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약물치료를 병행해야한다. 약물을 장기복용하면 분명 효과는 좋아진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인, 관심과 사랑이 부족하다면 절대 개선 될 수 없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그들에게도 매일 관심과 사랑을 표현 하도록 하자.

 

 

그선생과 도제자 :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들(개와 고양이) 에게 평생 최고의 보살핌과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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