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그릉이의 발작 진행 사항을 가지고 왔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옛말이 있듯, 그릉이는 2021년 5월에 발작을 하고 아직까지 발작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그릉이의 사생활을 가져왔다.
현재 levetiracetam 30mg으로 하루 2번 약을 먹고 있으며, 기존에 20mg 먹었을 때는 발작 주기가 늘어나지 않았다. 아마 30mg이 그릉이 몸에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그릉이와 마찬가지로 특발성 발작으로 고생하고 있는 고양이가 있다면, 처음부터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강한 약을 먹지 말고, 약한 약부터 천천히 시간을 두고 투약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말해본다.
그릉이 몸무게 : 3.1kg (levetiracetam 30mg 적절)
그릉이도 투약 한지 1년이 되어야 주기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평생 발작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플랜을 길게 두고 가져가 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건강해진 그릉.
그리고 츄르 ASMR.
2022. 1. 20. 그릉 발작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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